가족사랑만들기 부부학교를 끝나는 지금도 아~ 그렇구나! 하면서 아직도 느낌표입니다. 삶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데 살다보면 과거와 현재의 삶에 너무 매달리고 집착하면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부부학교를 하면서 알아차린 것은 지금 나의 삶은 미래 지향적인 삶이 되어야 하는데 과거에 얽매여서 현재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과거가 될 오늘을 잘 살아야하고 좋은 습관으로 몸에 익혀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 속에 있는 거짓 된 나를 버리기 위해서는 먼저 이론적으로 공부하여 버릴 것들을 실천해서 습관화 되는 것이 제일 관건이었습니다. 좀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이 쌓이면서 어느 날 조금씩 조금씩 변화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팀을 이끌어 주신 차영길 반미숙 리더선생님의 자상하심과 사랑으로, 다섯 부부가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힘든 시기를 참고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 혼자는 힘듭니다.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하면서 서로의 삶을 나눌 수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족사랑만들기 부부학교를 수료하여서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내가 변화되는 모습과 우리와 함께하는 분들이 놀랍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다보면 많은 변화와 힘을 얻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두 부부가 변화하고자 하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론 변화하려다가 서로 싸우면서 더 갈등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곳에 오시면 전문적인 선생님께서 여러분을 도와주면서 멘토로 역할을 해주시니 염려마시고 적극적 참여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는 부부학교를 하면서 머리로는 다 알 것 같은 것들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다져지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 앞에 이길 장사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을 함께해 주 분들이 필요합니다. 같은 고민을 앓고 있는 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족사랑만들기 부부학교를 하다 보니 함께 하신 분들과 정도 들고 살아가는데 좋은 벗을 얻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리더선생님 부부와 함께한 부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