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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기적은 있었다
이름 동산가족센터 작성일 14-11-06 17:15 조회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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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만들기 부부학교를 마친 나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기쁘고 내가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깊게 합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과 저의 아내와 리더 선생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장소를 보니 부부학교 초급과정 첫 개강식 날 아내와 함께 왔다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도망치듯 돌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내가 여기에 왜 와야 하는지 몰랐고 내가 무척이나 미웠고 주변 모든 사람들이 미웠습니다. 그때 아내가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까를 생각을 하면 말이 안 나옵니다.
어릴 적 우리 가정은 무척이나 시끄러운 가정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일찍이 공부를 잘 하셔서 군대에서 미국 유학을 보내줄 정도로 수재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화로 인하여 저희는 너무나 큰 상처를 입으며 살았습니다. 군대식인 아버지의 훈육, 폭력, 어머니께서는 자식을 버리고 몇 번이고 도망가려고 하셨으나 자식이 눈에 밟혀서 결국 평생을 그렇게 사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얼마나 아버지의 행패가 싫었으면 어린 나이에 잠을 잘 때 품에 식칼을 품고 아버지께서 술에 취해 주무실 때 가서 찔러 죽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무척이나 많았었습니다. 그 어린 마음이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나중에는 칼을 들고 설치는 아버지를 주먹으로 밀치고 나와서 초등학교 뒤에가 목을 메달아 죽을 결심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가 결혼생활을 하고 나서 예전의 나는 없고 행복한 줄로만 알다가 저도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언어폭력, 술, 피폐한 정신세계,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엄청난 자존심, 저에겐 하루하루가 왜 이런 마음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도 싫었고 모든 게 싫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온 후 너무나도 달라지는 저의 모습에 너무 기뻤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먼저 이 자리까지 오게 해 준 저의 아내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부부학교 과정을 거치시는 분들 저희 부부처럼 많은 사랑 받아 가지고 축복받으셨으면 좋겠고 알면 알수록 신기해지는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사랑하며 발전하는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쓰고 싶은 말은 많으나 너무나 흥분되어 말로다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저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과 아내와 리더 선생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교육과정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두 딸에게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신 너무 좋은 다른 부부들과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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