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가족센터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서는

작성자: 이 용 국

저희는 신앙생활을 60여년에 걸쳐 하였고 결혼 한지 38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받아 보지는 안했지요. 제가 아버지 학교를 다니기는 하였지만 목회자로서 체험을 하기 위한 것이었지 갈급한 심정으로 아버지 학교과정을 마친 것은 아니었습니다.

금번 가족사랑만들기를 시작한 것은 저희들이 갖고 있던 저희 가정의 시정할 점과 더 나은 가족 간의 생활을 위하여 저희 집 사람과의 진지한 협의 후에 다시 한 번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뒤돌아보고 늦은 감이 있지만 새로이 토대를 세우는 심정으로 이 과정을 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우선 이 과정을 통하여 부부간의 갈등, 대화, 사랑이라는 것을 되새겨 보며 또한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아니 했던 것들, 모르고 있던 것들을 실천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서는 단기라도 이러한 과정을 공부하며 실행해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녀들에게 결혼하기 전에 교육과정을 마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 여겨집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리더 선생님을 통해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에게서 받은 영향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리더는 사랑, 봉사, 배려, 겸손이 무엇인가를 저에게 다시 한 번 알게 하여 주셨고 이 과정을 이끌어 가는 데는 무엇보다도 서술된 리더의 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종일관 사랑으로 과정 후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대하는 것은 리더로서의 귀감이 됩니다.

또한 남자 리더의 주된 역할은 아내 리더가 모임을 인도하는 과정에서 남편 리더에게 맡길 때 적절한 시기에 코멘트 해주시고 또한 모든 준비사항을 잘 챙겨서 참여한 분들에게 최대로 치유환경을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저를, 그리고 저희가정의 지나갔던 일들을 뒤돌아 보고 반성하며 또한 감사하며 지낼 수 있도록 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