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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 그랬구나.”
이름 동산가족센터 작성일 14-11-06 16:28 조회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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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 그랬구나.”
작성자: 이여정
 
 
저희 부부의 대표적인 갈등은 대화 소통이 잘 안되는데 있었습니다. 내가 듣기로 남편은 나에게 지시, 명령, 잔소리, 짜증 섞인 어투로 말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내가 무엇을 이야기하면 우선 거부하고, 자기주장을 하며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타협에 이를 수 없는 적이 많아서 화가 누적되어 내 안에 쌓여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 우리를 이렇게, 저렇게 중재하는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장상주·권선미 부부 리더선생님과 함께 가족사랑만들기를 하면서 앞으로 이 갈등이 많이 해소될 수 있고, 저희 부부관계가 더 향상되어 갈 수 있는 지침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갈등이 있을 때 “여보 나는?”으로 상대의 양해를 얻고 시작하는 15분 대화, 빈 마음으로 정성껏 들어주고 “당신은 ~ 그랬구나.”라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껴보려고 노력하는 좋은 대화법이었습니다. 또 일주일에 5시간 대화를 위해 날마다 서로의 일정을 말하고, 편들어 주는 대화를 하고, 존경과 감사의 표현, 신체접촉으로 애정 표현, 부부만의 즐거운 데이트 시간을 꾸준히 갖는다면 서로의 친밀감이 더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형상인 자기(self)를 만나고, 대화하고, 알아주고, 밝고 긍정적으로 자아상을 형성해 가는 일이겠지요.
생존대처방식으로 나는 자기의 욕구를 채울 줄 모르는 회유형 이었고, 남편은 내면에 불안, 외로움이 있어 “다 너의 잘못이다.”라고 하는 비난형 이었습니다. 나는 내 안에 있는 성인 아이에 직면해서 앞으로 꾸준히 돌봐주면서, 자존감을 회복할 때 남편이 하는 말이 지시, 비난으로 들려서 상처받는 일 없이 지낼 수 있겠다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함께 세워가기 점검표를 하는 저녁 일정한 시간에 가족, 부부관련 필독서를 함께 읽으며, 대화하고, 손잡고 기도하고, 함께 잠드는 일을 지금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행복한 생활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이끌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동산가족센터와 참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리더님 내외분과 네 쌍의 부부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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