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학교 > 초급과정체험후기 > 어두운 터널의 끝은
Home  |   Login  |   Join  |   Sitemap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     신혼부부학교  
 
 
   Home > 부부학교 > 초급과정체험후기 
 
어두운 터널의 끝은
이름 동산가족센터 작성일 14-11-06 16:10 조회 2,083
파일
링크
 
어두운 터널의 끝은
2011. 10. 5. 
 작성자: 구름 김진영
3월쯤에 시작한 가족사랑만들기가 은혜로 마무리되고 수료식을 앞두고 있으려니 많은 생각이 스치며 지나갑니다.
어두운 터널의 끝은 언젠가는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의 터널의 끝이 있다는 사실을 믿기란 어려웠습니다. 사실 어두운 터널 속은 암흑으로 뒤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희망이란 빛 한줄기가 너무도 간절한 그런 깜깜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반복되는 절망이 습관이 되고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마음의 끝이 닳아갈 때쯤 아마도 절망이 어디였지 라고 무너져갈 때쯤 이곳을 만난 것 같습니다. 죽을 것 같던 시간에선 하나님께서 나를 돌아보지 않으신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외면은 나를 향한 더 깊은 사랑의 연단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억압하는 남편에게서 늘 벗어나고 싶었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 일방적인 행동들과 은근히 괴롭히는 충청도식 고문(?)법에 나는 많이 힘들고 지치고 뼈만 앙상해갔습니다.
치유원은 일반과정을 마쳤지만 부부관계개선에 필요한 과정은 밟지 않았기에 아마도 우리 부부에게 가족사랑만들기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시원한 생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훌륭하신 두 분의 리더선생님께서 이끄시는 우리반은 다양하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6개월간 알콩 달콩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1박2일의 영성수련에서 남편은 마음속의 커다란 돌덩이를 치워내는 치유의 역사를 경험했고 그로 인해 남편은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 애굽 땅을 탈출해 가나안으로 향하는 첫걸음이기도 했습니다. 애착관계의 부모님에게서 떠나서 비로소 새 땅으로 새 가정으로 온전히 설 수 있는 시작점을 만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을 언제나 지켜보시고 계셨고 제 마음도 제 기도도 듣고 계셨다는 것을 초급반을 끝내면서 더욱 느끼게 됩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 부부에게 허락하신 중급과 고급반의 과정도 기대하게 됩니다.
우리반을 위해서 매일 기도해주시고 마음으로 정성스레 위로해주시고 늘 열정적으로 헌신하고 수고해주신 리더선생님(정연수, 박성숙)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팀이 되어 서로를 위로했던 우리반모든 분들에게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의 씨앗이 되어서 많이 아프고 힘든 가정을 살리는 것이 비전이라 말하는 남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7길10-10(방배4동 877-18)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살림관 4층     [개인정보취급방침]
총장 정태기  센터장 백유현  고유번호114-82-61578  ☎ 02-599-2407, 070-8238-2407, 02-599-2406(Fax)
E-mail: byh916@hanmail.net , 하나은행 396-91004-31105 동산가족센터
Copyrightⓒ difamily.or.kr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