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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변하자 우리 남편이 편하였다.
이름 동산가족센터 작성일 14-11-06 16:01 조회 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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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변하자 우리 남편이 편하였다.
 
 
                                                              적성자: 쉬자
가족사랑만들기를 통해 우리부부에게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작은아이의 사춘기와 생각지도 못했던 큰 아이의 사건들, 소소한 부부싸움, 그 소용돌이 가운데 나와 남편은 벌거벗은 것 마냥 그렇게 마주 보고 있었다.
가족사랑 만들기를 하기 전의 나는 아이들을 억압하고 내 방식대로 내 생각대로 키우려 했었다. 약속시간에 조금만 늦어도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장황한 연설을 쏟아 부어야 적성이 풀렸으며 아이들이 친구들을 만나려 가려고 하면 꼬치꼬치 물어가며 결국은 가지 못하게 했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집에 늦게 들어오면 아이들을 취조하는 형사로 변하여 육가원칙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만났던 모든 친구에게 전화해서 확인했으며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면박을 주기도 했다.
그러던 내가 가족사랑 만들기를 하면서 나의 무지와 부끄러움으로 몸서리치게 떨어야 했다. 가슴을 치며 후회했고 아이들에게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해야 했다.
남편과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너무도 다른 두 사람 이었다. 나는 남편과 대화하는 것이 두렵고 싫었다. 언제나 자기의 주장이 옳다는 식의 말과 함께 내게 주입하는 듯한 윽박지름은 나를 숨 쉬지 못하게 했으며 결국은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나는 싫었다. 그렇게 내 곁에서 남편을 멀리로 떨어 뜨리고 혼자만의 시간이 편하다는 생각 속에서 그렇게 살아왔다. 가족사랑만들기 중간부분에서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남편과 함께 선을 이루라는...’ 그 말씀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데굴데굴 구르며 울부짖었다. 아시지 않느냐구 내가 남편을 밀어내야 했던 모든 것을 아시지 않느냐구.
이제는 안다. 그리고 나는 실천한다. 나의 변화가 나를 살리고 남편과 아이들을 살린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의 우리집은 더 없이 행복하고 포근하다. 큰 아이는 존경하는 사람으로 부모님을 말하며 작은 아이는 상담사가 꿈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우리 부부 곁에서 연신 조잘거린다. 우리 부부는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낸다. 영화든 운동이든 취미든 같이 있음이 행복하다. 아이들도 안다. 가족의 소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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