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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는 남편과 나를 볼 때 놀랍다
이름 동산가족센터 작성일 14-11-06 16:00 조회 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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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는 남편과 나를 볼 때 놀랍다

                                                                     작성자: 공주님(이용혜)
나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가족사랑만들기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내가 먼저 나의 상처를 깨닫고 3년 정도 먼저 치유원에서 공부를 하며 아들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있었지만 아들을 위해 하고 싶어하지 않는 남편에게 어렵게 권유했던 때가 떠오른다. 평소 대화가 적은 우리부부는 가족사랑만들기를 통해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어린 아이처럼 서로 대화하는 법에서부터 시작해서 부부의 성에 이르기 까지 여러 영역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특별히 남편은 가족사랑만들기에서 리더님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나에게 너무나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나는 변화하고 배운 것 을 실천 하려고 하는 남편으로 인해 행복했다. 그러나 그렇게 잘해주려고 하는 남편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라기보다 남편의 입장에서 잘해주는 부분이 있었기에 조금은 답답하기도 했다.
우리 부부는 가족사랑만들기를 계속하면서 나에게 큰 변화가 한 가지 일어났다. 계속해서 함께해온 팀원들로 인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남편에 대한 무서움을 털어내고, 남편의 눈치를 계속 보고 있는 나를 인식하게 하면서 나의 의견과 생각을 좀 더 편안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험은 사람들과의 낯선 모임에서 늘 발표하는 것 이 떨렸던 나를 변화시키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남편도 삶에서 나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므로 겉으로 보기에는 멋있어 보였지만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나눌 때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과 감정을 느끼는 것이 힘들어서 나와 정서적인 교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인식하게 되며 조금은 힘들어 했다.
어느 날 우리는 부부싸움을 통해 “감정을 알아주는 것이 안되는걸 어떻게? 나도 힘들어!”라고 분노하는 남편의 소리에 나는 ‘아! 깨달아도 변화의 의지가 없다면 어떻게 하나?’ 막막함과 답답함 그리고 슬프고 속상함 등이 올라왔다. 여러 가지 생각들과 복잡한 감정으로 나는 마음 한구석에서는 조금은 포기하고 싶어 했다.
내가 남편을 변화 시킬 수는 없지 않은가?.... 얼마전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며 남편은 자신의 성격을 직면 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나에게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을 했다. 그 말에 나는 가슴이 아프면서도 그전에 내가 아들에 대해 말하며 남편에게 요구했던 말을 듣지 않은 남편으로 인해 남편이 너무나 미웠고 아들의 일이 다 남편 때문이라고 말하며 울고 싶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가족사랑만들기를 통해 다져진 우리 부부는 그 누구에게 책임을 돌리기보다 자기 자신을 계속해서 직면하며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길 기도하고 노력했다. 아들로 인해 남편은 변화에 의지를 갖기 시작했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러한 부모를 통해 아들로 변화되어가고 있다. 가족사랑만들기를 통해 우리는 힘든 시간 가운데서도 고통스러운 현실가운데서도 대화 할 수 있었고 자녀를 비판하기보다 우리 부부가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 하 수 있었다. 또한 가족사랑만들기의 과정은 끝나도 삶에서 우리가 변화해야하는 것은 주님 앞에 갈 때 까지 계속되어야 할 것이며 10년 20년 후에 나의 모습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져 가며 우리가정의 모습을 처음 에덴의가정의 모습으로 회복될 것이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가정이 회복될 소망을 주신 동산가족센터와 함께한 리더선생님님들과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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