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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존재하는 이유!
이름 동산가족센터 작성일 14-11-06 15:59 조회 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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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존재하는 이유!

                                              
작성자: 위은희

내가 지금까지 존재하는 이유!
그것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하심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너무 안타깝게도 저는 그 사실을 그동안 모르고 살아온 것입니다.
나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것은 나의 지난 과거가 전혀 부끄럽지 않고 나와 같은 아픔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나의 어린 시절에 부모님은 엄마도 아버지도 두 분 다 고아처럼 자라서 자녀를 2남4녀를 뒀지만 제대로 양육하지 못하고 부모로써 당연히 줘야할 그 사랑을 주지 못했죠.
알콜 중독자로 평생 술에 의지해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 그늘에 가려 바보처럼 눌려 살아야 했던 무지하고 불쌍한 내 엄마. 지독한 가난은 대물림 되었고 부모의 사랑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나는 성장하게 되었다.
나의 재능, 꿈, 이런 것들은 어려서부터 너무나 많은 충격적인 사건들과 좌절감을 경험했던지라 일찍 포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외롭고 힘든 삶의 연속이었죠.
자연스럽게 내 안에는 건강하지 못한 자아상이 뿌리를 내렸고 부정성이 강하고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신감 없는 삶에 희망도 없이 살아온 것입니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두 딸을 낳고 살아오면서도 갈등의 연속인 삶을 살게 되었죠.
당연히 결혼생활이 건강할리 없었고 자녀들에게 엄마로써 제대로 사랑을 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생각을 하면 꼭 눈물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제 안에는 너무나 많은 설움과 아픔이 차곡차곡 쌓여져 있습니다. 울고 싶어도 맘껏 울지 못하고 언제나 참을 수밖에 없었던 초라하고 외로운 상처를 꼭 끌어안은 내가 내안에 항상 숨죽여 울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나의 속사람의 모습이죠.
나의 겉 사람은 늘 이런 나를 부정하고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던 거죠.
이제는 내가 나를 알아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약하고 부족한 모습까지도 그것이 나의 일부이기 때문이죠.
나의 내면이 이렇게 건강해진 것은 바로 신앙생활을 통한 하나님말씀과 우연한 기회에 동산가족센터를 노크하게 되면서 입니다.
"가족사랑만들기"를 시작하면서 우리부부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너무나 좋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 진정한 부부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깨닫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가정이란 울타리 속에 진정한 부부의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숨겨진 상처의 치유"라는 책속에 이런 문구가 있죠! 하나님과의 만남 ,나 자신과의 만남 ,이웃과의 만남이 이루어진 사람은 전인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엔 부부사랑 만들기를 통해 나 자신과의 만남이 먼저 이루어지므로 모든 것이 순차적으로 변화되어진 것 같습니다.
가족사랑만들기를 하면서 내면 깊숙이 숨겨져 왔던 내 진짜모습을 찾아가며 나의 결혼생활이 왜 그렇게 힘들었었는지 비로소 알게 된 것이죠...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성경 말씀 속에 "이 세상 끝 날까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이말 씀이 레마의 말씀처럼 큰힘이 되었습니다."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손으로 붙들리라"(사41:10)
이 말씀은 정말 가족사랑만들기를 하는 중에도 제게 큰 힘이 되어준 말씀입니다.
우리가 동산가족센터에 와서 하나님의 사람들, 치유사역을 하시는 귀한 리더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도 변화되지 않은 힘들고 어려운 가정생활을 해나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을 통해 부부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까지 외로운 내 삶의 여정 속에 나의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알지 못했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하심을 이제는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꿈을 꿉니다.
나는 믿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내게 행하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기대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항상 존재하고 나를 바라보고 우리를 사랑으로 이끄시는 그분의 따듯한 손길을 느낍니다.
이제는 나의 꿈이 있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잠재력을 하나님께서 내게 맞는 길로 들어 쓰시길 원합니다. 나와 같은 아픔과 상처를 안고 힘에 겨운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도와주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그들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우리 그룹을 맡아 치유상담을 해주신 리더선생님 박선희, 원유식 선생님께 그리고 그 외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미국인들이 즐겨 애송하는 시의 한구절입니다.

"Don, t walk in front of me, I can not follow you.
(내 앞으로 가지 마세요.나는 당신을 따라갈 수 없어요.)

Don,t walk behind me,I can not lead you.
(내 뒤로도 오지 마세요. 나는 당신을 이끌어 갈 수 없어요.)
Let,s walk side by side , I want to be your friend.
(우리 함께 나란히 손잡고 가요. 나는 당신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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