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학교 > 초급과정체험후기 > 우리 부부는 한 팀이다"이라는 것을 알았다.
Home  |   Login  |   Join  |   Sitemap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     신혼부부학교  
 
 
   Home > 부부학교 > 초급과정체험후기 
 
우리 부부는 한 팀이다"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름 동산가족센터 작성일 18-10-05 11:20 조회 2,727
파일
링크
우리 부부는 한 팀이다"이라는 것을 알았다.
 
                                                                                                           작성자: 이종호
 
내 가정에 문제가 있다고는 조금도 생각지 않았었다. 부부학교를 다니자는 아내의 말을 이해 할 수 없었다. 안 다니면 이혼하겠다는 말까지 하는 걸 봐서 아내에겐 중요한 일이겠거니 하며, 예방 주사를 맞는 기분으로 처음 초급 과정에 입학했던 기억이 난다.
 
알고 보니, 내 가정에 문제가 없었던 것이 아니었고, 문제가 곪아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가정의 모델들은 다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더 행복해질 수 있었고, 아니 최고의 행복이 가정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건 관점이었다.
내 관점이 바뀌게 되었다. 단지 가정은 일에 성공하기 위해 뒷받침 해주는 역할 정도로만 생각했던 관점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오히려 일이 가정을 뒷받침해 주는 역할임을 알게 되었다. 결코 가정이 일에 희생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그 기본적인 원리를 이제야 가슴 깊이 알게 되었다.
 
결국, 우린 한 팀이었던 것이다.
나는 나의 삶이 있고, 아내는 아내의 삶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린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는 한 팀임 이었던 것이다.
나만 내인생의 목표를 이뤘다고 결코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팀웍이 잘 맞아야 된다.
그 동안 우리가 이 팀웍에 대해 얼마나 소홀했는지 부끄러웠다.
 
부부학교를 통해 너무나 값진 것을 많이 배운 것 같다.
특히, 내면아이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 큰 수확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스킨쉽을 어려워했던 아내를 통해 외로움을 느껴왔었는데, 아내의 성장과정과 내면아이에 대해 이해하면서부터 나의 외로움 보다 아내에 대한 애처로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 했다. (하지만, 사실 여전히 외로움은 남아있긴 하다.)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그 동안 무지 했는지 크게 놀랐다. (정말 감정이란 단어에 미안할 정도이다.)
그 동안 무지해서 알지 못했던 감정표현을 통해 부부관계 뿐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대로 우리 가정을 만들어 가고 싶다. 그래서
우리 가정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온전한 뜻을 이뤄드리고 싶다.
 
그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7길10-10(방배4동 877-18)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살림관 4층     [개인정보취급방침]
총장 정태기  센터장 백유현  고유번호114-82-61578  ☎ 02-599-2407, 070-8238-2407, 02-599-2406(Fax)
E-mail: byh916@hanmail.net , 하나은행 396-91004-31105 동산가족센터
Copyrightⓒ difamily.or.kr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