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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변했어요.
이름 동산가족센터 작성일 16-11-02 11:54 조회 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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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변했어요.

작성자: 피터팬(초급과정)

 

20151031일 나는 분노조절장애란 자가진단을 내리고 나는 아내와 동산가족센터에 문을 열었다.

나는 매일 술을 먹었다. 그리고 가끔씩 아내에게 호전적으로 대하곤 했다. 어머니와의 관계도 최악이었다. 같이 살면서도 얘기 한마디 안 하고 숨소릴 죽여 가며 살고 있었다. 지금은 두 녀석 다 군대에 가있지만 아이들과의 관계도 그리 원만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9월달 사소한 시비 끝에 착하디착한 아내에게 손찌검을 했다. 그날 밤 밤새 울었다. 동이 트고 나서 내가 왜? 이렇게 사나 하는 비참함을 아내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동산가족센터에서의 시간이 가고 있다.

박선희 리더선생님의 조언과 53기 동기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서서히 나는 변해가고 있었다.

첫 번째 변화는 금주였다.

난 매일 술을 먹었다.? 먹는지 별로 알고 싶지도 안았다. 술자리가 좋았고 술이 좋았다. 엄마와 아내가 걱정하던 말던 말 이다. 그런데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틀이 일주일 일주일이 이주 그리곤 금주 금주 이후 엄마와 아내가 무척 좋아했다. 지금은 먹고 싶으면 먹고 먹고 싶지 않으면 안 먹는다. 가끔씩 아내가 치맥 하자고 한다. 술이라면 질색을 하던 아내가 말이다~

 

두 번째 변화는 엄마와 아침, 저녁으로 하는 포옹이다..

 

초급과정 얼마 안 되어서 리더선생님이 쉽진 않겠지만 어머니와 포옹을 해보라고 말씀을 하셨다. 숙제이니 꼭 해보라고 하기에 어색하고 힘이 들었지만 몇 일후 엄마! 부부학교숙제예요. 하곤 얼른 안고 돌아섰다.

어느 날 추천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고 있었다. 엄마 생각이 갑자기 났다. 그리고 엄마와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게 되었고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고 있었다.

지금은 엄마 다녀 올께요 하고 포옹하고 다녀왔습니다하고 포옹한지가 두 달이 되었다.

가슴이 무척 따뜻하다. 엄마가 내 등을 토닥거리며 쓰다듬어 주신다. 나도 엄마에 등을 쓰려 내린다.

 

세 번째 변화는 염색을 안하고 다닌다.

까만 내 머리카락보단 눈이 내린 나의 모습이 훨씬 나 같다. 나 만큼 거울에 나를 많이 보는 사람은 없지 않나? 지금 내가 너무 좋다. 막내 녀석이 아빠! 염색하고 다니세요 한다. 하지만 나는 그냥 웃는다.

 

네 번째 변화는 앉아서 소변을 본다.

서서 볼 때 폭포수 소리가 지금은 잔잔한 여울목을 흐르는 개울물가소리~ 소피를 보면서도 힐링을 한다는 내 사고의 전환이 난 감히 기적이라 부른다. 

리더선생님이 늘 그러셨다. 덕분에 

마지막으로 나의 사랑하는 아내 사랑이~

날개 없는 천사 이제는 날개를 내가 달아 주어야 할 때입니다. 가족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헌신하고 희생하며 살아온 내 아내 어떠한 말로도 형언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내 아내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하고 늘 나랑 같이 있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귀영아

리더선생님과 53기 동기여러분 덕분에 내 아내 어머니, 아들 덕분에로 보는 세상이 열렸습니다.

이 행복의 여정을 흥건히 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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